영주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22분께 영주 한 주택에서 A(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방 안에 사람이 죽어 있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의 가족은 A씨와 1주일 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

숨진 A씨는 발견 당시 방 안에 엎드린 상태로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 이 집에는 남성 1명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식 등을 거쳐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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