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건소가 들어선 구청 별관 청사 전경 모습.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 보건소가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14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13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신청사는 달서구청 별관 청사(월성동 281)로 전체 면적 637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이 중 보건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과 4층 일부(총면적 3740㎡)를 시설로 사용한다. 1층에는 보건민원실을 비롯해 모자보건실, 진료실,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2층은 구강보건실과 결핵 관리실, 통합건강관리실, 치매 상담실, 보건교육장 등으로 활용된다. 3층은 보건행정·건강증진과 사무실, 방문건강관리실, 영양플러스실이 들어섰으며 4층 일부는 치매 안심센터로 운영된다. 나머지 4층 일부와 5∼6층은 달서구청 건축과, 도시재생과, 위생과, 여성가족과, 공원녹지과, 평생교육과, 도서관과 등 7개 부서가 이동해 업무를 수행한다.

달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과 함께 최신 ‘디지털 순번 대기 안내시스템’, ‘영상정보디스플레이’ 도입 등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으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