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국·일본 등 지속 발생
특히, 최근 대만에서 유입된 사례로 인해 일본(오키나와 현)에서도 3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홍역(MMR) 예방접종률이 평균 98%로 높아 홍역의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단, 5개월 이하 영유아, 과거에 홍역을 앓은 경우와 67년 이전 출생자(만 51세 이상)는 접종이 불필요하다.
홍역 유행국가 방문 후 발열·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 안내를 받은 후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면 된다.
박혜경 남·북구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예방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270-4207, 270-41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