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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영양산나물축제, 올해도 '대박났네'

나흘간 10만여명 방문···직접경제효과만 25억 추산
외씨버선길 걷기 등 지역행사 연계 추진 효과 톡톡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5월14일 16시57분  
영양산나물축제 관광객들이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행사 후 비빔밥을 나눠 먹고 있는 모습
‘영양산나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0일 읍면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일간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축제의 오감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방문객 10만 명, 지역의 직접경제효과는 25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외씨버선길 걷기행사, 라디엔티어링, 전국한시백일장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추진했으며, ‘봄의 기운을 쌈싸먹어’라는 주제로 산나물을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를 활성화함으로써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평균 5시간 이상 대폭 늘였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40대 이상의 성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별빛가요무대’, 김범수, 길구봉구 등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산나물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톡톡 튀는 개성미 넘치는 ‘산채가장행렬’, 산나물축제의 백미 ‘산나물 채취체험행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하나의 추억이 될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또한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원놀음 공연, 축제 참가자에게 유쾌한 볼거리이며 주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킨 건강체조 경연대회, 지역의 일반인과 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축제 무대에서 펼치는 동아리 공연 등을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됐다.

그동안 축제에서 배제 됐던 지역의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10일 열린 가족 뮤지컬 리얼 공룡쇼 포켓 다이노 공연과 웅이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 이야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관람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메인 행사장에는 60여개의 판매부스와 30여개의 전시·체험부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및 음식디미방 홍보·시식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했으며, 특히 축제장내 먹거리존을 대폭 강화해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산나물 고기굼터, 관광객이 직접 구워먹는 대나무 꼬치구이, 막걸리와 산나물전을 먹을 수 있는 영양주막, 산나물과 베트남·일본·중국 음식을 퓨전화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먹거리존 등 식당 메뉴 및 공간을 대폭 확대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현동 영양축제관광재단 공동이사장은 “앞으로의 산나물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토록 하기 위해 형식적 행사를 더욱 줄여 나가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프로그램을 더욱 늘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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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