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화양 남산13곡 유적보존관리위원회는 남산 13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청도군 제공.
청도군 화양읍 남산13곡 유적보존관리위원회(회장 전수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도 명소 중의 하나인 남산 13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남산 13곡’은 청도의 주산인 남산에 위치한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회를 열고 풍류를 즐겼던 명소로 취암, 운금천 등 많은 글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규 화양읍장을 비롯, 직원들과 보존관리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해 계곡내 쓰레기 수거, 낡은 현수막 제거, 각종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행락철 관광객들이 깨끗한 곳에서 즐겁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전수태 회장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다시 찾을 수 있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지역 내에 좋은 관광지가 있다는 자부심으로 회원 모두가 남산 13곡을 보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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