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농사에 자주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조작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가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농사에 자주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조작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신규농업인의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관리기와 굴삭기, 예취기 등 조작 과 농기계 파손 최소화를 위한 정비 방법과 농기계 안전 관리에 대해 교육한 후에 관리기를 이용한 정지 작업과 배토 작업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 2일 개강해 오는 28일까지 주 2회씩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교육은 8월 개강하고, 교육인원은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전체인원 36명 중 여성신청자가 8명으로 22%를 차지해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변화된 농업환경에 따른 농업 인력의 다변화로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편리하지만 동시에 위험성도 있으니 안전 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하면서 “50여 종 260여 대의 임대 농기계를 적극 활용해 ‘돈 버는 농사’가 됐으면 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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