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야생화된 유기견(들개)의 개체 수 감소를 위해 포획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14일부터 5일간 읍면과 유기동물보호소와 함께 들개 출몰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포획을 한다.

군은 포획과 더불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연호공원과 전통시장 등지에서 홍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동물유기와 확대방지, 동물등록제, 반려동물과 동반외출 시 안전조치와 인식표 부착,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예절을 홍보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반려 인이 지켜야 할 의무를 명확히 규정해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반려 인과 일반인이 서로 예의를 지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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