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2018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친

경주국립공원사무소(용석원 소장)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및 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자연재난대책기간에는 급경사지, 사고위험지구, 세월교 등 국립공원 내 특별관리 대상지역에 대한 시설물 보수 및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상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탐방객 대상 산행 전 준비운동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 국립공원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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