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수토 문화계승 아카데미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후포고 학생과 교사 등 60명으로 구성된 수토 문화 탐사단이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했던 수토사(搜討使)들의 역사적 현장인 울진 대풍헌과 월송 포진성 등을 찾아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사실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수토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청소년의 리더십 강화와 독도 수호를 위한 호국정신과 진취적인 개척 정신 고취를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교육은 울진고 학생과 교사 등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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