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15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정책투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정책투어 기자회견을 갖고 “안동을 한국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안동을 경북 북부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안동 일원에 2조3509억 원 규모의 경북바이오·향장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유교문화 부흥을 국가 시책으로 추진하는 중국의 정책을 감안해 안동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확장과 도립치매전문병원 안동 건립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시민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문재인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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