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

▲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린 스승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하면서 교권 확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예비후보는 “자녀 교육의 1차 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고, 학교는 2차 적인 책임을 지는 곳인데 현재의 교육 풍토는 이 모든 책임을 교사나 학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잘못된 풍토이며 분명히 개선돼야 하고 법적 조치를 강구해서라도 교권을 확실히 수호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폭언과 폭력, 무리한 요구 등은 입법을 통해서라도 제재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 폭력 방지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예산이 집중 투자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교실의 안정을 강조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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