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산학협력단 소속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역단위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기관은 경상북도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기업탐방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메이커스 플레이스는 포항 소재 단체로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작업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동시에 3D 프린터 무료 강의 진행, 메이커 동아리 육성, 메이커 작품 전시 및 판매 등 메이커 운동을 확산함으로써 포항 젊음의 거리에 새로운 과학기술 문화가 자리 잡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메이커스 플레이스는 경상권역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메이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메이커 운동에 대한 개념 설명 후 3D 프린터 강의를 듣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메이커스 플레이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수혜자 매칭 및 홍보 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수연 대표는 “산업도시로서, 교육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포항이 앞으로 메이커 운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포항을 넘어 경상권역에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교육기부에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교육기부에 열정을 가지신 분들을 만나게 되어 참 기쁘고 감사하다. 메이커스 플레이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