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세이버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동명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성원 대원과 북삼119안전센터 김혜민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석적읍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했다.

칠곡소방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4명의 생명을 살려내고 42명의 하트세이버를 배출했다.

김용태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자랑스럽고 소중한 상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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