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이름 라온관은 전직원들에게 직접 공모한 이름으로, ‘즐거운’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라온’을 딴 이름이다.
병원 맞은편에 자리 잡은 라온관은 연면적 1603㎡, 지상 4층 규모로 직원 기숙사 42실과 게스트하우스 2실을 포함하고 있다.
기숙사 내부는 최상의 시설로 마련됐으며 타 지역 출신 혹은 원거리 출퇴근으로 불편을 겪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1인 1실로 구성됐다. 직원 중 누구든 입주가 가능하며 전기세와 수도세 등 소정의 공과금만 납부하면 된다.
김문철 병원장은 “라온관을 통해 직원들의 주거가 안정되고 개선된 만큼 우리 지역민들에게 더욱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입주하는 우리 직원들을 포함한 전 직원들에게 즐거운 일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