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총재(왼쪽)가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15일 경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돕기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달 열린 제20회 저소득층 아동돕기 일일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이다.

김헌규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총재는 “경주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 전달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점차 장학금액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혜경 교육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려서부터 꿈을 피우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면서 “이들을 위해 이번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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