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택시사업 6월 94개 마을 확대 운행

상주시는 6월부터 희망 택시사업 지역을 94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
상주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6월부터 희망 택시사업 지역을 현행 37개 마을에서 94개 마을로 확대 운행키로 했다.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 1.5km를 다음달부터 0.7km로 줄여 57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한 것.

희망 택시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 택시를 지정해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 또는 읍면 소재지를 목적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운행하는 체감 복지사업이다.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대당 1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운행요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순수 시비로 추진하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농촌형 공공형 택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게 됐다.

추교훈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희망택시 운행을 수시 모니터링하면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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