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제8기 청년CEO 입소식을 가졌다.

경북청년CEO심화육성 지원사업은 유망 청년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약 3년간 150여 명이 수료와 동시에 창업했으며, 이 중 138명(92%)이 지역 내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매출 156억 원, 추가 고용 136명 창출의 실적을 냈다.

이번에 입소하는 청년CEO들은 60명 모집에 90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청년들이며, 올 연말까지 창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700만 원이었던 직접적인 창업활동비가 올해 1200만 원으로 증액됐고, 시제품 제작,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판로지원 및 멘토링 지원 등 이론보다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이 청년CEO들에게 호응이 높은 만큼,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청년CEO들이 창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청년CEO가 꿈을 마음껏 펼쳐 창업에 보다 쉽게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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