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뢰 장군은 1564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홍덕기 선생의 장남으로 태어나 21세에 무과에 합격했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00여 명의 의병을 일으켜 영천, 영양에서 왜적을 전멸시키는 등 큰 공을 세웠다.
홍경승 선생 또한 왜적의 침입으로 각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와 삼종숙인 홍천뢰 장군과 함께 왜적을 크게 물리쳤다.
신순식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역사의 굽이마다 나라를 위해 기꺼이 나선 두 분의 위대함을 기리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좌표와 가치를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