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댐 붕괴 가정 상황판단회의

김천시는 15일 김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에 의한 댐 붕괴 및 복합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토론기반훈련을 했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기간 중 실시한 토론훈련은 박보생 시장 주재로 김천시 13개 부서 재난대응 상황반장, 김천경찰서와 소방서, K-Water 등 17명이 참석했다.

훈련 과정은 김천시 남남서 쪽 21km 지점에 규모 6.5의 지진 발생으로 부항댐 붕괴를 포함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로 재난 상황을 분석하고, 확대 가능성 등을 검토해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이어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대응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애로사항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했다.

박보생 시장은 “재난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발생이 되었을 때는 무엇보다도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이라며“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