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문 취재 기자 8명 구성···2019년 연말까지 홍보 대사 활동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제3기 독도랑 기자단이 발대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독도재단 제공
독도수호의 첨병 역할을 할 ‘제3기 독도랑 기자단’이 1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이날 재단 회의실에서 독도 전문 매거진 ‘독도로’를 전문 취재할 제3기 독도랑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 김상태 기획운영부장과 르포작가, 다큐멘터리작가,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 8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제3기 기자단 모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기자단 활동 안내, SNS 홍보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재단은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민간 중심의 독도 수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독도랑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자단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보름간 신청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취재력과 영토주권 수호의식이 투철한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연말까지 독도재단에서 발행하는 독도 전문 매거진‘독도로’와 독도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독도를 알리는 명예로운‘독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독도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선발된 ‘제3기 독도랑 기자단‘이 앞으로 국민들에게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면서 독도수호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이 민간 차원 독도 수호의 주춧돌로써 독도 전문 취재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활동한 제2기 독도랑 기자단은 총 165건의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대한민국 독도 지킴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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