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옹고집전 ‘누가 옹헤야?’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 간의 화합과 우정을 주제로 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마당극이다.
공연은 이날 오전에 인근 지역 양남·양북·감포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을 초청해 2회에 걸쳐 시행했으며, 오후 7시 30분 저녁 공연은 자유관람으로 인근 지역주민과 퇴근 후 직장인들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을 인솔해온 한 교직원은 “문화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마당극 공연을 학생들과 함께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공연을 기획한 한수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