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6·13지방선거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울릉도 현지에서 사상 처음 열린다.

울릉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울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6월 4일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열악한 개최장소, 부족한 촬영인력·장비로 인해 포항까지 직접 가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선거를 며칠 앞둔 후보자들에게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후보자 토론회는 울릉CATV방송(채널 4-1)을 통해 녹화 방영되고 많은 유권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재방송과 인터넷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참가 후보자는 국회에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군수선거에서 10퍼센트 이상 득표한 후보자, 그리고 여론조사 지지율이 5퍼센트 이상인 후보자가 울릉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초청된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