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산·백자산 등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분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로, 산악이나 해안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좌표 개념의 위치표시이다.
특히 기존의 소방·경찰·산림청 등 각 기관별 서로 다른 독자적인 위치표시 방식을 일원화, 통합 관리해 공동 활용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위치표시 체계를 활용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와 현장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신고 위치 전달과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응급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비거주 안전 취약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