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특수교육전공 1학년 곽정원·유명성 학생

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대구)에서 주관한 DU-startup콘테스트에서 중등특수교육전공 1학년 곽정원·유명성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내 3년 미만 스타트업과 동아리 30여개팀이 자신들의 사업아이템을 두고 경연을 펼친 가운데 ‘여성의 비뇨기관 구조를 이용한 소변 채집기(C.O.F)’를 발표해 전체 1등인 대상을 차지했다.

여성의 소변검사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사업아이템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상의 문제를 잘 간파하고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곽정원·유명성 학생은 “선배들이 탄탄하게 닦아 놓은 터전에서 제가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교 창업교육센터에도 정말 감사드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제대로 된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덕대 박진기 창업교육센터장은 “최근 우리학교 창업 동아리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며 “그동안 대학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것 같다”고 했다.

한편 위덕대는 지난해 LC(대표 천혜정 간호학과 4학년)에 이어 올해 H&D(대표 이단경 중등특수교육 3학년)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연속 입교했으며, 제4회 경상북도 G-start 대회에서 대상 및 제5회 경상북도 G-star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두는 등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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