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개소···진단~치료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군위군보건소 보건소내에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21일부터 치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진행한다.
군위군보건소 내에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20일 ‘치매 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한다.

그 결과 인지저하 자로서 소득 기준 적합 주민에게는 협약병원인 안동의료원과 경북도립 안동 노인전문요양병원에 의뢰해 신경 심리검사와 뇌 영상촬영, 임상병리 검사 등 치매 진단검사 비용을 군위군에서 지원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주민들의 인지 상태에 따라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교실, 인지 강화교실,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가족지지교실, 치매 쉼터운영 등 치매와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증상 배회 가능 어르신들의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예방인식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청과 연계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 지문을 등록해 주민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치매 안심센터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직 군으로 구성해 치매에 대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현재의 보건소 대지에 치매 안심센터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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