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중심지와 공공기관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청도초등학교 제공.
청도초등학교(교장 남석진) 4학년 80명은 지난 18일 청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경찰서, 군청, 기차역, 버스터미널, 소방서 등에서 지역의 중심지와 공공기관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고장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중심지(행정, 교통, 상업, 관광중심지)를 직접 답사하고 공공기관 견학으로 이어졌으며 20개의 모둠을 만들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중심지와 공공기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었다.

학생들은 답사 2주일 전부터 모둠별로 답사 계획서를 만들고 인터뷰 내용을 선정하면서 함께 준비한 학습인만큼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청도지역이 행정, 교통, 관광의 중심지로 멋진 곳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남석진 교장은 “평소 교과서나 온라인 조사로 만족해야 했던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흐뭇하다. 각 기관에서 바쁜 업무 중에도 기관에 대한 안내와 인터뷰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으로 멋진 체험이 되도록 여건을 만들어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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