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체육대회 국가대표 선수 초청·환영식

의성여자고등학교(최재용)는 18일 교내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 국가대표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은정 선수와 믹스더블 국가대표인 장혜지 선수를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계올림픽 후 국가대표 선수단의 바쁜 일정과 세계대회 참가, 총동창회의 일정 조정 등을 통하여 의성여고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의성여고 국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컬링선수단과 전교생, 동창회원,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의성군민, 그리고 의성여고 선후배들에게 자랑과 영광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준 컬링국가대표선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며, 환영식은 후배들의 꽃다발 증정, 동창회에서 마련한 기념품 증정, 선수들과 학생들 간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정옥화 동창회장을 중심으로 동창회원들은 모교 마크가 새겨진 금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선수들은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재학생들은 선배 선수들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얻게 되는 귀중한 만남의 자리가 되리라고 생각 된다.

김창우 의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의성군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려준 컬링국가대표팀 의성의 딸들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의성군도 컬링선수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자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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