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까지만 해도 ‘보릿고개’가 있었다. 지난 가을 수확한 식량이 바닥나고 햇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 식량이 모자라서 고통받던 시기를 말한다.식량 걱정이 없는 요즘은 미처 익지 않은 청보리가 새로운 축제의 소재가 되고 있다. 도산서원 건너 시사단 부근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국사진촬영대회, 보리밭 걷기, 보리밭 음악회, 사생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녹색향연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사진제공= 안동시 >
1950년대까지만 해도 ‘보릿고개’가 있었다. 지난 가을 수확한 식량이 바닥나고 햇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 식량이 모자라서 고통받던 시기를 말한다.

식량 걱정이 없는 요즘은 미처 익지 않은 청보리가 새로운 축제의 소재가 되고 있다. 도산서원 건너 시사단 부근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국사진촬영대회, 보리밭 걷기, 보리밭 음악회, 사생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녹색향연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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