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8일 2018년 학부모 안심유치원 공모 계획을 통해 공모계획서 제출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 심사한 결과 37개원의 학부모 안심유치원을 선정했다.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2018학년도 국가시책사업(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관련 추진 계획에 의거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며, 유치원에서의 건강·안전 책임을 강화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을 한다.

경북교육청이 시범 운영하는 37개원의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원당 400~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안전관련 5개 관련 지표 즉, 실내외 공간의 청결 및 안전, 급·간식, 안전 관리, 등하원의 안전, 안전교육 등을 중심으로 유치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유치원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과정 이용 확대 등으로 장시간 유치원에 머무는 유아 수의 지속적 증가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실시되는 2018년 학부모 안심유치원 시범 운영을 통해 유아가 행복하고 교사가 즐겁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문화가 조성되어 안전사고가 제로가 되기를 기대해 보며 2019년에도 안심 유치원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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