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구 권한대행 주재 추진 보고회···저해요소 점검·실태조사 나서

경주시가 시가지 도시미관 개선 추진대책 보고회를 갖는 등 도심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가 도시의 미관저해 요소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시디자인을 통한 경관개선 대책마련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중심으로 중심시가지 도심미관 개선과 관련해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제정책과, 자원순환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도시디자인, 위생과, 왕경조성과, 중부동 주민센터, 황오동 주민센터 등 해당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우선 난립된 각종 노후 조형물과 불법유동광고물, 보행을 방해하는 불법적치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노점과 위생불량 음식판매 등 관광도시의 경주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미관저해요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과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시가지에 공공시설물과 환경에 대한 유기적인 경관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인식, 조화롭고 깨끗한 시가지 이미지형성을 위한 통합적인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불법사항에 대한 지도·점검, 인력배치 및 행정조치 강화 등 개선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불·탈법에 대해서는 선행적인 행정조치와 시가지 내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한 유해환경개선사업 등 시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해, 쾌적하고 매력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각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을 우선으로 지속적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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