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소외계층 지원 강화 등 노력

대구한의대 학생이 지역 고등학교에 파견되어 학생들과 함께 토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Ⅱ)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평가(서면 및 발표평가)는 신청대학을 신청유형, 소재지, 규모, 특성 등에 따라 6개 평가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유형Ⅰ 선정대학은 62개교(536억 원), 유형Ⅱ 선정대학은 6개교(17억 원)이다.

대구한의대는 지방 중·소형 대학의 여건과 역량 강화를 위한 유형Ⅱ에 지원해 선정됐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2018학년도 사업계획,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 기회전형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중에서 최고의 사업비(3억6000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기간은 총 2년(1+1)으로 사업시행 1년 후(2019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김석완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한 대입전형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 소외계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대입정보를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