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항 인근에서 발견된 명태 모습.
동해안 대표 어종에서 실종된 ‘국민 생선’ 명태가 울진 해역에서 잡혔다.

울진군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 30분께 죽변항 동방 3마일 해상에서 몸길이 50㎝·40㎝ 명태 2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명태는 죽변 선적 제3대복호(7.31t)가 쳐놓은 자망에 포획됐으며, 체내 표지 방류 흔적이 없는 자연 생태종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날 발견된 명태는 국립수산과학연구원 동해연구소 인계됐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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