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예비후보는 21일 포항 한동대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미래 경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성 정립과 정책공약 공조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본선에서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합의했다.
후보자 결정과 합의 내용은 23일 양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키로 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하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경북교육감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경북교육감은 임·장 예비후보와 안상섭 예비후보, 이경희 예비후보, 이찬교 예비후보 등 5명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여기에다 15일 문경구 예비후보가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다.
진보 진영은 일찌감치 이찬교 예비후보로 단일화했고 보수 성향 후보들도 단일화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