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다음달까지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주소방서는 오는 6월까지 중국 폐기물 수입제한 조치에 따른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북도 통계에 따르면 최근3년간 폐기물 화재는 127건(연 평균42건)으로, 화재원인으로는 자연발화, 폭발, 방화(의심포함)등 이다.

폐기물 화재의 경우 대량 폐기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화재 시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유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화재진압의 어려움 등 많은 위험 요소가 동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주소방서는 유관기관과 화재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활동 자료조사와 사전 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요령에 대한 현지지도 방문,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폐기물 자료조사를 통해 화재 시 폭발 등으로부터 진압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 및 언론홍보를 통해 폐기물 화재 발생 제로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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