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까지 달성군 옥포면 송해공원 옥연지에서 119구조대원 200여 명이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수난구조 기초훈련부터 수중수색을 숙달훈련, 수난장비 조작훈련까지다. 소방대원 구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교관도 편성했다. 드론을 활용해 수상에서 실종자를 찾는 등 실전 상황을 대비한 훈련도 병행한다.
이창화 대구 소방안전본부장은 “수난 사고는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훈련을 통해 여름철 수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