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야간에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A씨(64)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경북 봉화, 안동, 충북 단양 소재 사찰을 돌아 다니며 마스크와 밀짚모자를 쓰고 침입,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5회에 걸쳐 현금 120여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찰 주변 CCTV를 분석,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추가 범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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