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앞두고 유언비어 난무…소문·오해 종식"

▲ 권영택 영양군수
권영택 영양군수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

권 군수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영양군수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정치에 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 후 영양군수 출마’, ‘상왕설’ 등 끊임없이 권영택 군수를 둘러싼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자신과 관련한 모든 소문과 오해를 종식하고 잡음을 없애기 위해 언론을 통해 공식적 정계 은퇴를 선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오늘 정계 은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이상 자신을 둘러싼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려 군민 혼란을 야기시켜 혼탁 선거를 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유포자를 찾아 반드시 책임을 방침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민선 4기에서부터 민선 6기까지 12년 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연임 제한은 정치를 그만두라는 뜻으로 알고 정치가가 아닌 평범한 영양군민의 한사람으로 영양군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네거티브나 유언비어 등 흑색 선거 운동보다는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략 대결로 누가 당선되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화합으로 마무리해 보다 나은 영양의 내일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영택 군수는 2006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민선 4기 군수로 당선된 후 2010년 민선 5기, 2014년 민선 6기 등 영양군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으며, 재임 중 전국 최대 규모 풍력단지, 한우·젖소 개량단지, 국가 산채클러스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음식디미방 대중화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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