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6월 7일까지

▲ 서양화가 송연규
서양화가 송연규 작가가 김천에서 초대전을 연다.

24일부터 6월 7일까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초청으로 열리는 초대전의 주제는 ‘김천의 봄’. 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화려함을 간직한 자연의 이야기를 색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워하고 그것을 가까이하려는 현대인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작가는 “김천에서 세 번째 봄을 맞으며 유난히도 화려하고 예쁜 김천의 봄꽃과 숲을 마음껏 화폭에 담아 보았다”고 말했다.

송연규 작가는 서울 태생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숲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WFA 여성작가 자문위원과 국제 안산 아트페어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회원으로 개인전 14회와 150여 회 국내외 초대·단체전을 가졌다.

서양화가 송연규 작품
김천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 숲에 매료돼 2015년 여름 대항면 직지사 근처로 이사해 자연과 함께하며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장귀희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김천을 사랑하는 작가의 좋은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김천의 숲을 새롭게 조명할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는 향토 및 출향 작가의 사기 진작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에 대하여 지속해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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