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스스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A (47)씨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면에서 망치를 사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33분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공중전화를 이용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인은 울주경찰서로 인계한 상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