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8회를 맞이한 포항음협 신인음악회는 지역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에게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활동 의욕을 북돋아주기 위해 열리는 음악회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 깊은 무대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고신대를 졸업해 현재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김정미를 비롯해 포항예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음악대학 성악을 전공한 테너 안혜찬, 포항예고와 대구가톨릭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노 정윤정, 포항예고와 서경대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포항시립교향악단과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한 바 있는 플루트 오서영 등이 출연한다.
이날 특별 무대에는 테너 김이영과 바리톤 서의석, 하형욱, 피아니스트 이학미가 출연한다.
박성희 포항음협 지부장은 "포항음협 신인음악회가 제38회를 맞았다"며 "열정 가득한 신인들이 선보이는 이날 무대를 찾아 일상의 지루함을 달래고 힐링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