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 23일 서장실에서 시민 김세완 씨(60)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12분께 상주시 아리랑로 207번지 도로변에 주차해 놓은 SUV 차량 운전자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고 가속페달을 밟아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해 A 씨의 생명을 구했다.

김 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면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장종근 상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인 검거와 범죄예방 등 협력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시민들을 발굴해 신고 보상금 및 고마움을 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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