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대표단이 메달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경북을 대표하는 꿈나무 선수들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4개의 육성 종목과 9개의 보급 종목에 147명(선수 117명, 임원 및 관계자 30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육성 종목은 패럴림픽 및 아시안게임 종목으로서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종목이며, 보급종목은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중성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정된 종목이다.

특히 육성종목인 겨울종목인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표적구에 공을 가까이 던지는 경기인 보치아 경기에서 박진숙 선수(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혼성 개인전 종목에서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역도 중학부 신동민 선수(포항 명도학교)는 남자 60kg급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외 역도 여자, 수영 자유형 50m(초), 육상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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