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캠퍼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7억7700만 원을 지원받는 한동대는 대입 전형 운영 역량 강화, 학교 교육 내실화 지원, 학생 교육 활동 지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대학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 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 교육부는 모두 약 55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68개 대학을 지원한다.

한동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 대학 입시를 단순화했고, 학생부 중심의 평가를 확대해 왔으며, 공정성 제고에 힘쓰는 대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 중·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교사연수,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입학상담, 모의 면접, 교수전공특강, 정보 소외지역 대입정보안내, 오픈 캠퍼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고교·대학 연계 및 대입정보제공의 기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춘 입학처장은 “한동대는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2008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등 입시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