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의성읍·단촌·점곡·옥산) 무소속 출마
암 투병 부인 이야기에 눈시울 불거져
이날 개소식에는 안순덕 의성노인회 지부장, 최유철 무소속 의성군수 예비후보, 권오을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 임태선·우종우 의성군의원, 종친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자신의 선거사무원들을 소개한 권 후보는 잠시 눈시울을 불거지면서 부인 이야기를 꺼냈다.
권 예비후보의 부인이 현재 암 투병 중이며 네 번의 항암 치료를 해오고 있으어 개소식 행사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며 대신 가족인 두 딸과 사위들을 소개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의성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후보를 뽑아 줘야 한다고 말했으며, 군의원은 자기가 하는 일을 잘되게 하려고 군의원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군민들의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며, 군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의성군이 발전할 수가 있다고 지역 주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
권 예비후보는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홍보부위원장, 전 바르게살기 의성군협의회장, 전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성군지부장, 전 경북산악연맹 의성군연맹 회장, 제7대 의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의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는 부인 연선옥 여사와 사이에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