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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문학평론가
일본 외교부가 일본 고유의 영토 독도(일본명칭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 일본해를 동해라 하고 있다고 적시한 2018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를 발간해 2018년 5월 15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그 점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알고 또 묵과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공동생활을 하는 데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침략근성이 강한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일본은 16세기 이후 이웃 나라를 계속 침략 노략질을 해 왔다. 결국 1900년대에는 우리를 비롯한 이웃 나라들을 침략 점령 식민지화에 열을 올렸다. 1939년에는 독일 이탈리아 등과 합세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인류사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범했다.

그런 그들이 지난 죄악상을 뉘 치기는커녕 지금도 걸핏하면 이웃을 침략 국권을 탈취할 생각을 스스럼없이 드러내 보인다.

그 일례로 아베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지도층 인사들이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라 하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국민을 꼬드기고 국제사회에 홍보 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 그런 그들의 잘 못된 태도에 대해 우리 국민은 무엇이 잘 못됐는가를 자세하게 알아야 한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된 이후 심화된 당파싸움 등으로 국력이 쇠약해지자 이웃 나라 일본이 넘보기 시작 한반도 동·남해안을 중심 수시로 침범 노략질을 감행 종국에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국권을 침탈 1910년 8월 29일 조선군대를 해산 일본군에 병합시켰다. 그로부터 36년이라는 동안 우리를 식민지통치 했다.

독도가 우리 영토로써 소중함도 소중함이지만 우리 영토를 지키지 못하고 일본에게 빼앗겨서는 절대로 안 된다. 국방과 외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정부와 대통령은 그 확고한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최고 책임자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 일환으로 2011년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고 그 자리에서 “독도는 목숨 바쳐 지킬 우리 영토” 라고 했다. 대통령의 말 그것이 바로 우리 국민 모두의 의지요 정신이어야 한다.

독도를 왜? 일본은 자기 영토라고 하고 우리 또한 우리 영토라 하는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관점에서 살펴보자.

독도는 동도와 서도 등 89개의 섬으로 돼 있으며 울릉도에서 87.4Km 한국해 (동해) 멀리 동도 좌표 북위 37도 14분 26. 8초 동경 131도 5분 10. 4초며 서도는 북위 37도 14분 30. 6초 동경 131도 51분 54. 6초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생대 제3기인 460만 년에서 250만 년 전 용암분출로 형성된 화산암으로 민간인이 살 수 없는 바위섬이다.

그런 독도에 대해 역사적으로는 고구려 신라 백제 3국 시대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에 우산국이 있었다. 그 우산국을 신라 22대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신라 장수 이사부가 정벌 신라에 예속 조선 대한제국에 이어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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