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감 이찬교 후보
지난 2017년 12월 18일 경북지역 41개 시민사회단체를 통해 경북 민주진보 단일 교육감후보로 선출된 이찬교 후보는 올해 2월 13일부터 예비후보로 활동해 왔다.

이찬교 후보는 “이제 6월13일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저의 지지율 상승이 말해주듯이 경북교육의 혁신과 개혁을 바라는 경북도민들의 열망이 들불처럼 번져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실감하고 있다. 본 후보 활동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 첫 민주진보 교육감 탄생을 위해 경북도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랜 기간 쌓여있던 불통과 오만의 경북교육을 이제 바꿔야 한다는 경북도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반드시 경북교육을 혁신해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열린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찬교 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후보등록에 맞춰 울릉도를 포함해 경북지역 23개 전 시군에 선거연락소와 선거사무원을 배치해 총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며, 특히 이미 펀드 모금을 통해 조성된 10억과 2억 원의 후원모금을 통해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공식적으로 규정된 선거사무원 331명을 전원 선임할 예정이다.

또 경북지역 읍면동 전 지역에 후보 현수막과 유세차를 배치할 방침이다.

이찬교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거대한 혁신적 교육체제를 기획하고 경북교육의 새판을 짜겠다며 △불통교육의 근본원인인 권위주의적인 교육행정체제와 문화 쇄신 △평준화 도입과 지역균형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 △중학교 완전 무상교육 시행과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실시로 교육복지 확대 △거대한 전환기에 혁신교육과 차별 없는 공감·공존의 교육 시행 △민주시민 교육과 노동존중 교육 및 안전교육 강화를 대표적인 핵심 공약으로 내놓았다. 특히 안보통일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과 ‘남북 간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교육’ 극복을 위해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 △평화통일교육을 주제로 한 교과용 도서 제작·보급 △4·3역사 현장 체험학습 실시 △상호존중에 입각한 북한 이해 교육 프로그램 실시 △평화통일교육 마음 넓히기 체험학습교육 확대 등 평화통일 교육 공약도 만들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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