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경북도의원 후보·차동찬·김일만·백인규 포항시의원 후보
창포~성곡 도로개통 등 선거구 내 6개 도로개설 통해 교통환경 개선
양학중 다목적강당 신축 등 학교시설환경 개선
사회복지관 건립, 3개동 주민센터 이전 등 복지·행정서비스 개선
마장지 생태복원, 아치지 수변공원 조성 등 휴식공간 조성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포항시 제 2선거구 자유한국당 광역 및 기초의원 출마자 합동공약발표회에 앞서 후보들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희수 경북도의원 후보, 차동찬 김일만 백인규 포항시의원 후보.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포항북 제2선거구(양학·용흥·우창동)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4명이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포항시 북구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은 지난 16일 제1차 경제·일자리 공약발표에 이어 23일 광역의원 제1선거구에 이어 이날 제2선거구 후보들이 나와 지역 현안 공약을 밝혔다.

이날 합동공약발표회에는 경북도의원 3선에 도전하는 김희수 후보와 포항시의원 3선에 도전하는 차동찬·김일만 후보, 재선에 도전하는 백인규 후보가 참석했다.

대표 발표에 나선 김희수 경북도의원 후보는 양학·용흥·우창동은 예로부터 울창한 송림과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명성이 높았으며, 지금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교육·문화·복지·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100여 가구의 우창동 메트로시티가 새로 입주하는 등 지역 환경변화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어 제2선거구에 출마한 광역·기초의원들은 ‘삶의 여유와 품격이 있는 살고 싶은 문화·교육 중심지로 발전’을 캐치프레이즈로 지역 발전에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창포동-흥해 성곡리간 도로, 창포동-중앙고 네거리간 도시계획도로, 한신공영-이인리, 양학동-한빛교통, 양학동-흥해, 용흥동-영일만항도로 연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우창·용흥동의 길막힘을 해소, 주민 이동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지역 최고의 교육중심지인 용흥·양학·우창동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시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양학중 다목적강당 신축을 비롯해 대흥초·두호초의 다목적강당과 급식소를 조기에 완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교육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학부모회, 교사·교직원 간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학교시설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복지 향상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창포사회복지관을 건립해 기초복지를 탄탄히 하고, 협소한 양학·용흥·우창 3개동의 주민센터를 이전해 주민접근성과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또한 마장지 생태복원사업과 아치지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도시의 품격에 삶의 여유를 더하겠다며 2선거구 미래발전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앞으로도 우창·용흥·양학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끊임없이 구상하겠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약속드린 모든 공약들을 착실히 이행하여 도시의 품격에 삶의 여유를 더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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