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동면 들녘에 위치한 통일 쌀 경작지(신촌리 566~1번지, 2986㎡)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 농민회원과 농민회 경북도연맹, 상주시 농업 관련 시민단체 회원, 손 모내기 체험을 희망한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K모 양(13 상주시 남성동)은 “직접 손 모내기를 하며 우리 지역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남과 북의 화합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세계적인 식량 위기를 맞은 농업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아직까지 식량부족 국가로 국제기구의 식량 원조를 받고 있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