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민회 총연맹 상주시 농민회가 지난 26일 상주시 화동면에서 ‘2018년 통일 쌀 보내기 손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농민회 총연맹 상주시 농민회(회장 전성도)는 지난 26일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될 ‘2018년 통일 쌀 보내기 손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 화동면 들녘에 위치한 통일 쌀 경작지(신촌리 566~1번지, 2986㎡)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 농민회원과 농민회 경북도연맹, 상주시 농업 관련 시민단체 회원, 손 모내기 체험을 희망한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K모 양(13 상주시 남성동)은 “직접 손 모내기를 하며 우리 지역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남과 북의 화합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세계적인 식량 위기를 맞은 농업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아직까지 식량부족 국가로 국제기구의 식량 원조를 받고 있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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