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등 도로공사 관계자와 김진하 김천시청 건설안전국장 등 김천시 직원들이 25일 건설교류 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시가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도로건설 기술을 공유한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25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건설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은 지난 10일,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구성 후 참여기관 간 맺은 첫 협약이다.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쌓아온 도로건설 기술심사 노하우를 활용해 김천시가 추진하는 도로건설 분야의 설계 적정성 검토를 하고, 공사현장의 기술적 문제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한다.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건설기술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하 김천시 건설안전국장은 “시는 혁신도시와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오늘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도로건설 기술지원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 증대와 공무원의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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