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 참석

27일 장욱현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당 영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
장욱현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당 영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한국당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해 합동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 후보는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유치, 동서횡단철도 건설,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대형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살맛 나는 영주를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 수도권 영주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업 6차산업단지 조성, 녹색농업치유단지 유치 등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걱정없는 부자농촌을 만들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더욱 활성화하고, 영주댐에 생활체육공원 등 복합어드벤처타워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만들 것을 공약했다.

27일 장욱현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당 영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왼쪽 세번째)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와 함께 스마트안전거리 확대, ICT 기반 여성·아동 안전도시 구축, 치매안심센터 건립, 미세먼지 예·경보제 등 환경공시제도 운영 등 시민의 삶과 일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안전특별시 공약’ 등 자신의 8개 분야 50여 개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저의 공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의 영주지역 공약과 대부분 일치해 이철우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거의 100%로 밀어 주시기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재선 시장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며 고향 영주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되찾는 것이 목표이며 내 고향 영주를 위해서, 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 다시 한번 모든 것을 쏟아붓는 4년이 될 것”이라며 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